posted by 일만벌여중성녀
어제 친구를 만났어요. 인사동에 있는 '별다방미스리'에 갔지요. 손님이 옴팡지게 많더라구요.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기다리기도 했는데 좀 이해가 안갔지만 좋으니까 기다렸겠지... 하고 이해하기로 했어요.
'별다방미스리'에 가면 먹어줘야하는 '추억의 도시락'을 우걱우걱 먹었져. 맛은 제법 있던데요. 소세지는 정말 옛날 소세지에요. 저런 건 계란 입혀줘야하는데...
마구 흔들어줘야하는 도시락이 뜨거워서.... 잘 못 흔들겠더라구요. [걱정하지말아요]였다면 흔들 때 뜨겁지 않도록 장갑을 함께 제공했을텐데... 왜 그 있잖아요. 뜨거운 냄비 잡는 장갑. 넘 뜨거워서 못 흔들어먹었어요. 숟갈로 대충 비벼서리...
다 먹고 전 냉레몬차를 먹었지요. 따로 시켜야해요. 절대 후식 아니에요. 훔... ㅡ,.ㅡ 하지만 컵이 대접 거의 따라잡아요. 들고 마시는데도 좀 힘들어요. 영차영차. 마치 레몬빙수를 시킨 것 같았어요. 얼음도 상당량... 쿠할~
뭐... 그래도 맛은 레몬맛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. 다른 카페가면 레몬가루를 타서 만든 레몬차를 많이 주잖아요. 달콤하기 짝이 없는... 여긴 그래도 레몬 특유의 씁쓸한 맛도 우러나와요. 함께 나오는 다과도 훌륭하죠.
인테리어가 이뻐서 또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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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G 별다방미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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