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sted by 일만벌여,중성녀
28~29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. (관련 글 : 2009/06/19 - 도시인에게 여행이란?) 중고나라,소심녀는 가급적 애들의 많은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있는 펜션을 고르기위해 머리 뽀개지는 아픔을 견디며 인터넷 검색을 단행했다. 그리고 결국 하나를 선택했는데...
펜션 옆에 바다가 있는데 뻘이라서 전화를 했단다.
중고나라,소심녀 :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나요?
펜션 : 뻘이라서 수영은 좀 그렇구요.
중고나라,소심녀 : 애들이 수영하는 걸 좋아해서요.
펜션 : 원하시면 옆 펜션의 수영장에 들여보내드릴 수 있어요. 근데 애들이 몇 살이에요? 애들은 뻘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데~ ^^
중고나라,소심녀 : 아... 초... 초등학생이요. (딸깍)
그렇다. 중고나라,소심녀가 말한 '애들'은 서른하고도 절반을 훌쩍 넘긴 우리들이었고 펜션 사장님이 말한 애들은 '어린이'였다. -.-;;
중고나라,소심녀는 차마 서른 중후반이라는 말은 못하고 초등학생이라고 거짓말했다고.
어쨌든... 우린 여행간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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ㅎㅎ. 잘보고 갑니다.
여행 잘 다녀오세요.
히히, 네. 잘 다녀오겠습니다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