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sted by 일만벌여,중성녀

기말고사가 코 앞임에도 불구하고 영종도로 낚시를 갔다. 말이 낚시지 난 낚시를 못하는 뿐만 아니라 미끼로 지렁이를 끼우지도 못하는 녀석인지라... 그냥 쭐래쭐래 따라갔는데...


 




폼은 좀 그럴싸하지만... 잡은 거라고는...



요놈 하나 뿐. 아마... 얘는 엄마 말 안 듣고 싸돌아다니다가 낚인 듯. -.-;;;; 얘 엄마를 잡겠다고 설치다가 물이 빠지는 시간을 골라서 갔기에 물고기는 우럭 작은 놈 하나 낚았고 전멸...
ㅠ.ㅠ 역시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!

물이 마구 빠지는 바람에 고동과 작은 게 잡기에 몰두하였으니... 남정네는 힘을 이용하여 바위를 뒤집고 나머지 여자들은 깍깍! 거리며 돌아다니는 게를 잡아냈다. 바위 틈에 붙어있는 고동은 덤~~ ^^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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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엠군]-작은 게 잡기

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회를 푸짐하게 먹었다는...



낚시는 못했지만 얼굴은 지대로 탔으니... 낚시를 그런 땡볕에서 하는 줄 모르고 선크림은 바르지도 않고 따라나섰으니... 지대로 루돌프됐다. 안경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서 지금 굉장히 창피해하고 있는 중.  이건 루돌프도 아니고 팬더도 아니야... ㅠ.ㅠ (증말 챙피해~~ >.<)

어찌됐건 바다를 볼 수 있었다는 것과 친구들과 회를 앞에 두고(직접 잡은 건 아니지만) 소주 한잔 기울일 수 있었다는 것에 무쟈게 만족한다. 한 친구가 대표하여 술도 못 마시고 기사 노릇 해준 것도 너무 고맙다. ^^

2편으로 잡은 게와 고동에 대한 행방을 알려드리겠삼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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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중고나라,소심녀 2009/06/15 14:5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우와~~ 우린 지금 디톡스 중이라 쥬스만 먹고 있는데 부럽다.